[경제] 테이퍼링? 연준의 양적 완화 정책 축소, 경제에 미치는 영향 알아보기

테이퍼링(Tapering) 이해하기

“테이퍼링”이란 연준(연방준비제도)이 실시하는 양적 완화 정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것을 말합니다. 이 용어는 ‘가늘어지다’ 또는 ‘날카로워지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2013년에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 의장이 언급하면서 널리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테이퍼링은 금리를 올리는 것이 아닌, 양적 완화에서 자산 매입 규모를 줄이는 방식에 의한 축소를 의미합니다.


테이퍼링의 경제적 영향

테이퍼링이 진행되면 금리 인상을 예상하는 투자자들이 자산을 매도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신흥국의 달러 자금이 유출되고, 일부 국가에서는 외환 위기가 발생할 수 있는 것이 분석됩니다. 따라서 테이퍼링이 언제 시작될지에 대한 예측과 그로 인한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가 시장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테이퍼링과 주식시장

2013년에는 연준의장이 점진적인 양적완화 축소를 언급하면서 시장이 급락했습니다. 이를 ‘테이퍼링 울화’ 또는 ‘경련 에피소드’라고 부릅니다. 이로 인해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이 공포에 휩싸였습니다.



테이퍼링의 최근 동향

2021년 12월 15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는 기준금리를 0~0.2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리고 2022년 1월부터 월 300억 달러, 2022년 6월부터 월 150억 달러 감소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감면 종료 시점이 2022년 6월에서 2022년 3월로 앞당겨 졌습니다. 또한 연준은 2022년에 3번의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요약: 테이퍼링은 연준의 양적 완화 정책 축소를 의미하며, 이는 금리 인상 예상으로 투자자들의 자산 매도를 유발하며,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을 불안하게 만듭니다. 최근에는 연준이 2022년에 3번의 추가 금리 인상을 예상하며, 감면 종료 시점을 앞당겼습니다.


미국 2021년 이후 테이퍼링 정리

2021년 11월:

  • 연준, FOMC 회의에서 테이퍼링 시작 결정
  • 매달 국채 100억 달러, MBS 50억 달러 매입 축소
  • 2022년 6월까지 완료 예상

2022년:

  • 변종 바이러스 확산 및 경제 불확실성 증가로 인해 테이퍼링 속도 조정 가능성 제기
  • 2022년 3월, 연준 금리 인상 시작 (0.25%p)
  • 2022년 5월, 테이퍼링 속도 두 배로 확대 (국채 200억 달러, MBS 100억 달러)
  • 2022년 6월, 테이퍼링 완료

2023년:

  • 연준, 금리 인상 속도 가속화
  • 2023년 12월, 연준 금리 4.5%~4.75% 수준 예상

2024년:

  • 경제 상황에 따라 테이퍼링 재개 가능성 존재
  • 금리 인상 지속 예상

테이퍼링 완료 이후 주요 변화:

  • 장기 금리 상승
  • 달러 강세
  • 신흥 시장 자금 압박
  • 주식 시장 변동성 증가

테이퍼링에 대한 주요 우려:

  • 경기 침체
  • 금융 시장 불안